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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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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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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섭섭했던 제주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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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23일 2박3일 잘 다녀왔습니다.
9년만에 다시 찾은 제주.. 무척 설레여서 갔는데요..예전만 못하단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에이비스렌트카나 파도소리 민박은 저렴한 카텔로 잘 이용하고 와서 만족 했습니다.
에이비스 직원들도 참 친절하고 파도소리 민박 아저씨도 친절 하셨구요.
후끈한 온돌방에서 피곤한 몸을 잘 지지며 ^^ 보냈습니다.
전화할때마다 친절했던 제주 우리 닷컴도 좋았구요..
그런데 "자연문화유산" 이란 이름과 제주도라는 특색과는 동떨어진 무슨 박물관이
그리도 많으며.. 시설대비 입장료도 너무 비싸고.. 똑같은 주제 박물관도 몇개씩
되버린 제주도의 관광 현실에 9년전과 달리 실망하고 왔습니다.
특히 음식가격.. 맛에 비해 정말 비싸 더군요.. 어른셋이 먹기만 하면 3-5만원은
기본이더군요.. 저희가 갔던 식당만 6군데 인데요 반찬들은 왜이리 솜씨가 없던지요
메인만 맛이 좀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나쁜것만은 아녔죠..
평일인데다 성수기가 아니여선지 한산했던 도로와 전화번호만 찍음 다 알려주는
네비게이션 아이디어로 무리없이 잘 여행을 도와주었습니다.
전화드렸던 '코끼리랜드" 성인3장, 소아1장은 공항에 두고 왔구요
제가 우리닷컴에 건의 드리고 싶은것은요, 영업시간과 이동거리등을 잘 감안해서
표를 파시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저희도 생각지도 못하게
성산유람선 시간을 맞추다 보니 하루를 성산일출봉과 유람선에 다 썼거든요.
물론 아이가 있어서 아침일찍 보다는 오전10시경에 출발하긴 했지만요.
성산일출봉 등반으로 베긴 종아리 알때문에 아직 여독은 많이 남았지만요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피곤을 달래렵니다.
앞으로도 더욱 번창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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