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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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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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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스러웠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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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24,25일 우리닷컴을 통해서 카텔이랑 입장권 구매했던 황수정입니다..
보통 제 성격상 여행을 많이 다니는터라 가기전에 꼼꼼히 계획을 세워서 가는데요..
이번엔 정말 힘들었습니다..
식구도 형님네와 8명이 갔는데 이 네비게이션이란 물건이 아주 먹통이더군요..
인수받을때는 멀쩡하던것이 서귀포쯤 가니 저절로 꺼지기 시작해서..
목적지에 한번에 안내는 커녕 가다가 화면이 아예 정지, 또 켜도 정지..
저희 식구들 차내에서 내내 지도와 이정표보며 헤맸습니다..
한시간이면 충분히 갈길 두시간은 기본으로 걸렸습니다..
마지막날 렌트카 반납하는 에이비스지점도 못찾더군요..
공항근처서 식사하고 아줌마께 길물어서 찾았습니다..
신랑이 우리 네비게이션 갖고가자는걸 제가 필요없다고 두고왔는데
정말 뼈저리게 후회했습니다..
별 무리없이 잘 여행하신분들이 더 많으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다시는 에이비스렌트카 사용하고 싶지 않네요..
반납할때 하도 화가나서 네비게이션얘길 했더니
그 아가씨 "그래요? 죄송하네요" 그러더니 차량 기스났는지 바로 확인만 하시더군요..
뭘 바라고 얘기한건 아니었지만 그분땜에 더 맘상했네요..
우리 가족만 간것도 아니고 형님네 가족과 함께 간거라 더 죄송하고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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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서 미리 사둔 입장권으로 저렴히 잘 다녀왔고..
아이들이 힘든 과정에도 짜증안부리고 잘 견뎌주어 빨리 잊기로 했습니다..
열기구는 바람불어 못타서 보관소에 맡겼는데 환불이 돼긴했는데 이것도 제하는 부분이 있나요?
어른 둘 17000 원 두장, 아이넷 11000원 해서 78000원이었는데 74100원이 입금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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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지만 몇글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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